Information

Activities

2023.12.05~2023.12.21 <The art of the ordinary> Solo Exhibition(Gallery Gwangmyung, Gyeonggi-do)
2023.04.14~2023.04.23 2023 Yeonhee Art Fair Exhibition (Yeonhee-dong, Seoul)
2022.11.04~2022.11.13 2022 Artprize Gangnam (Nonhyun-dong, Seoul)
2022.09.01~2022.09.04 2022 K-Art Fair (Intercontinental Hotel, Samsung-dong, Seoul)
2022.07.26~2022.08.07 ASYAAF2022 (Hongik University,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2.05.06~2022.05.16 2022 Yeonhee Art Fair Exhibition (Yeonhee-dong, Seoul)
2022.02.08 Winner of the 3rd Young Artist Contest (Gallery Han-Ok)
2021.12.23~2011.12.26 Seoul Art Show 2021 (COEX, Seoul)
2021.03.03~2021.03.09 Risu Gallery 2021 Spring Light Modern Art (Insa-dong, Seoul)
2021.08.10~2021.08.22 ASYAAF2021 (Hongik University,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20.08.04~2020.08.16 ASYAAF2020 (Hongik University, Museum of Modern Art)

News Letter

2024년

<Check out the latest news letter by sending an e-mail: bachbouri@gmail.com>

2023년

Solo Art Show on April

Solo Art Show on December

2022년

  • 한동안 쉬었던 인스타그램에 다시 주기적으로 작품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작업해 올리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의 작업물을 즐기시는 분들 덕분에 항상 즐겁습니다;)
  •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 : 이건희 컬렉션>기존에 온라인 예약으로만 입장이 가능했던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이 이제는별도의 온라인 예약없이도 입장이 가능해진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 기쁜 마음에 정책이 바뀐첫날 바로 가보았습니다. 현재 전시 중인 작품들은 국내 근현대 작가들 위주의 작품들로 구성이되어있습니다. 미술관 내 100명 제한이라 줄을 좀 서야 했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아이 웨이웨이, <난민 모티브의 도자기 기둥>, 2017, 도자기 우리는 나라가 없는 설움을 역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했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서도 가슴에 붙은 일장기 때문에 치욕의 머리를 숙여야만 했고 국제회의에 한 나라의 특사로 파견되었음에도 참석조차 거부되자 죽음으로 저항해야 했던 그런 역사요. 그래서 현재 중동의 난민 문제에 참 마음이 아픕니다. 중국의 대담하고 거침없는 행동주의 예술가 아이 웨이웨이는 이런 가슴아픈 실태를 청나라 고급 도자기에 새겨 거침없이 고발합니다. 뱅크시 또한 같은 주제에 대해 도발적으로 표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예술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저에게 뜻깊은 작품입니다.
  •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RM이 다녀가서 더 유명해진 고 김창열 작가님의 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김창열 작가님의 작품은 크게 4가지 시대로 나누어 생각하시면 작품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80년대 작품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시대 작품은 물방울과 함께 종이에 물이 스며든것 같은 얼룩을 같이 그리신것이 특징입니다. 본인의 고가의 작품들의 상당수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박물관에 기증하신 점이존경받아 마땅하다 생각했습니다. 컴퓨터로 3D 가상전시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홍종명, <4월의 컴포지션>, 1969, 캔버스에 유체. 마음 한구석에서 항상 저를 괴롭히는 것은 한국인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것인데요. 홍종명 작가님의 작품세계에서는 한국적인 것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월북작가인 영향 때문인지 작가님은 고구려 벽화에 영향을 많이 받으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작가님의 작품 전반을 보고있자면 만주 고구려 고분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 보통 아티스트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중 하나가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쇄신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항상 유연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데요, 그래서 근래에는 미술계 다양한 분들과 소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 중에 기억이 남는 만남은 아터테인의 황희승 큐레이터님과 살롱드아트의 소피아신 관장님이셨습니다. 특히 관장님께서 ‘작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해주셨습니다.
  • <[Google Arts & Culture] Korean Heritage>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랜선 전시회는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죠. 우리같은 아트애호가들을 위해 구글에서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9개 기관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 미술관 및 뱅크시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높은 화질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로 방구석 미술투어 한 번 어떠세요?
  • Dannylo Movehan, <Annunciation painting>, 2017, 석고보드에 페인팅 저의 Neo Middle Age 프로젝트를 위한 작품활동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작가입니다. 우크라이나 화가인 Danylo는 저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이기도 한데요, 주로 교회그림 소재를 현대적 느낌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의 그림의 특징입니다.
  • 요즘 메타버스 어플리케이션의 대세로 떠로으고 있는 제페토(Zepeto) 내에서 반루이의 갤러리가 노출순위 Top3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 <단테 신곡 북아트전, 소전문화재단 북아트갤러리, ~2022.1.31>
    William blake, Botticelli purgatory, 그리고 요즘 DDP에서 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인 Salvador Dali 같은 기라성 같은 화가 3명이 그린 단테의 ‘신곡’의 삽화를 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실제로 액자 대신 대형 책자들이 놓여져 있어서 실물로 삽화를 볼 수 있습니다. 미술에서 가장 힘든 일 중하나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표현하는 일인데 그 점에 있어 이번 전시는 탁월한 화가들의 상상력과 표현방식, 작업철학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 Malika Favre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 ‘내가 그리고 싶던 컨셉이 바로 이거였어’라는 생각이 바로 날 정도로 소위 저의 취저(취양저격) 아티스트 목록에 포함된 아티스트입니다. 저가 얼마나 Geomatric pattern을 즐겨사용하는지는 2020년부터 저의 작품을 봐오신 분들은 잘 알고계실겁니다. 그럼 의미에서 이번 소개로 이 아티스트에 꽂힐 분들이 분명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다음달 12월에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서울아트쇼에 출품할 작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미술 작업을 넘어 오프라인 작품에 온라인에 연결이 되고 반대로 온라인 콘텐츠가 오프라인 작품에 담기는 아주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10대 20대의 인스타그램이자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이 넘게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Zepeto에서 2달간 팬들과의 자발적 참여로 협업한 캐릭터 콘텐츠를 작품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 이번 달 9일 화보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Photo: Merci1205
  • 러시아의 영화감독이자 포토그래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Andrei Tarkovsky, 1932~1986) 전 요즘 멜랑꼴리 이미지들에 푹 빠져있는데요,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은 구소련의 영화감독이자 포토그래퍼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Instant Light> 폴라로이드 작품들입니다. 그는 물론 미술인은 아니지만 그의 촬영물들은 가히 미술 작품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그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러시아 특유의 차가움, 평범할 수도 있는 일상 소재에서 느껴지는 고어물을 연상시킬 만큼의 낯선 괴이함, 거기서 느껴지는 이상하리만치의 초현실적 감각들과 멜랑꼴리의 감성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 BTS가 소속된 하이브가 운영하는 신개념 갤러리 HIVE INSIGHT를 다녀왔습니다. ARMY가 아님에도 그곳까지 간 것은 평소 RM(본명 김남준) 님 팬이기 때문이죠. 최근 우리나라의 미술 전시는 RM이 다녀갔는지 아닌지로 갈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상당하죠. 실제로 원로 미술인들이 그와 대화를 나눈 뒤 하나같이 그의 깊은 미술적 혜안을 신기해한다고 합니다. 무엇이 그를 미술에 대해, 미술을 넘어 예술세계 자체에, 그렇게 열정적이게 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HIVE INSIGHT에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듣고 왔습니다. 예술인이라는 원래의 정체성과 실적을 내야 하는 직업으로서의 음악인 사이에서 느끼는 괴리와 고충에서 가장 큰 공감을 느꼈습니다. 덤으로 일상의 소재들이 어떻게 예술의 훌륭한 소재가 될 수 있는지까지 알 수 있었죠. 그의 말들을 되새기며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용산의 낙엽이 깔려있는 길을 푸석푸석 걷고 왔습니다.